어느 누구도 없어 아무렇지도 않아 끝없이 외치고
그칠 것 같던 울음 계속되지만
멈춰 낼 수가 없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묻지마 더는 묻지마
거짓이 덮혔어
듣지마 모두 거짓말뿐야
떠도는 말로
나를 위로하려 해
전부 똑같은 말뿐야
아무도 없는 공간 속에 혼자 뿐
차가운 숨 소리만 들려
묻지마 더는 묻지마
진실은 죽었어
듣지마 모두 거짓말
대체 어디에
나를 깊이 묻어둔 채
가면 뒤에 숨어서
벗어나질 못해
아니야 괜찮아 지나갈 텐데
똑같아 모두 똑같아
거짓이 덮혔어
흩어질 그런 말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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