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그 무렵 했던 이별
텅 빈 이 내 맘 찬바람 스며들어
어디로 가나 어디서 쉴 까나
난 니가 없어서 갈 곳도 없어
가만히 저기 저 여린 가지의 낙엽이
하나 둘 떨어져 버릴 때
쓸쓸히 매달려있던 내 눈의 눈물도
하나 둘 떨어져 버리네
이젠 겨울이 와도
안길 품마저 없어 우는데
너는 어디에
시린 내 손을 잡고 거리를 걸어 줄
너는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 있어
이미 나를 떠난 사람 다 잊을 거야
오늘 아니 내일 이면 널 잊을 나야
믿고 싶지도 않아
괜찮아 질 거라던
너의 너의 거짓말 (거짓말)
갈 수록 더 아파 울면서 불러도
너는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 어디에 있어
이번이 마지막이라 말 했던 사랑이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가
이별이 이렇게 아픈 거라는 사실이
지난 밤 꿈일 수 없는 걸까
이미 나를 떠난 사람 다 잊을 거야
이미 나를 떠난 사람 다 잊을 거야
이미 나를 떠난 사람 다 잊을 거야
다 거짓말이야 잊지 못 할 것 같아
내게로 돌아 와 나는 너 뿐이니까
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잊지 못 할 것 같아
내게로 돌아 와 (내게 돌아와) 나는 너 뿐이니까
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잊지 못 할 것 같아
내게로 돌아 와 나는 너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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