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earch for lyrics

Tuesday, 16 September 2014

Kim Jin Ho(김진호) – 북촌고백

바람이 차니까 웃 옷을 챙겨와 너와나 일곱시
북촌에서 만나 안국역 삼번 출구야

너를 만나러 가는 이 거리에 너에 생각만 하는 이 순간 속에
자꾸 떨어지는 낙엽들 사이사이로 너에 모습이 보인다

나도 나를 모르겠어 나도 내가 낯설어져
이 거리 이 풍경 모든 흔적들이 지금에 나를 보는듯해

너에 작은 손 꼭 잡고 싶어 너에 작은 몸 안아주고 싶어
나도 모르겠어 니 손을 잡아 보았어 돌아본 너에 눈과 마주쳐

다시 앞을 보고 말 없이 우린 걸었어 손 끝에 니맘 전해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