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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4 September 2014

Wutan, Buggy(우탄 & 버기) – Jack ‘N’ Coke


Relax your mind n body
아무걱정없는 어린아이 같이

새까만 잭 앤콕
위에 살짝 띄워둔 레몬
처럼 까만하늘에 뜬 노란반달
아래서 걷지 이 정도 더윈 괜찮은데 뭐

너 요새 많이 지쳐있어
나의 어깨에 니가 힘없이 걸친 턱
난 너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나서
한마디만 해 '오늘밤은 편히 쉬어'

답답한 도시를 떠나와
레몬을 띄운 잔잔해진 바다
그 장면을 바라 보는 너와나
에게 객석이 되어준 모래 사장

위로 잠깐 누워 하늘을 봐
기포처럼 뜬 수 많은 별들을 담은 잔
에 취해 내게 기대도 돼
항상 완벽한 너니까 오늘은 이래도 돼

시원한 밤바다에
누가 레몬을 담군것 같애
기포같은 별이 떠있는 밤의
밤공길 마신 우린 취하지

모래위를 걷는 너의 맨발이 이뻐
넌 양손에 들고있지 슬리퍼
가끔은 발바닥이 조금 따가운지
발끝을 살짝 들어올릴때 난 미쳐

소매를 걷으며 발바닥을 터는 것
이 모든 컷들이 머리속에 머물러
바다를 배경으로 걷는 넌
무슨 그림같아 모든게 멈춘 걸

stop 이리와 / 다시 안겨봐
서두르지마 또 넘어질라 그러다
넌 내 품에 딱 맞게 들어와
내가 쓰는 향수를 물어봐

아이처럼 신이난 니 모습
그게 요즘 내가 그리워했던 니 모습
내게 빈틈을 보여도 돼 너는
내가 옆에서 그 속을 채워줄게 퍼즐

시원한 밤바다에
누가 레몬을 담군것 같애
기포같은 별이 떠있는 밤의
밤공길 마신 우린 취하지


Relax your mind n body
아무걱정없는 어린아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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