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eng(알맹) – Half an Hour (반시간)

Half an Hour 널 기다리는 반시간 너에게 달려가는 반시간
Half an Hour 둘이 더 일찍 맞이했을 반시간 반하게 하려 했던 반시간

오오오 오늘도 난 너에게 반할 준비
오오오 서둘러 끝마치고 널 반기러 가지
오오오 하지만 넌 다시 반시간을 늦고
오오오 널 기다리며 내 맘은 또 반감이 됐어

물론 늦은 것 그건 내 잘못
예뻐 보이려 애 쓴게 제일 큰 잘못이 되어 버린 지금
난 네 앞에서 두 손 곱게 모아 빌지 나 잘못 했어
날 안심시킨 너의 말은 Take it slow
이제 화가 나서 뱉은 말이 I gotta go?
난 온전히 너에게 쓴 30분 그게 다라고
거울 앞 내 모습 조금 부족해 보이는 걸 어쩌라고

Half an Hour 널 기다리는 반시간 너에게 달려가는 반시간
Half an Hour 둘이 더 일찍 맞이했을 반시간 반하게 하려 했던 반시간
Half an Hour 반대 아닌 같은 서로 생각하며 사랑했던
Half an Hour 벌써 싸우는데 흘러간 반시간

왜 항상 반대인지 답답한 마음뿐
날 위해 쓴 시간 What? 난 그저 마냥 기다릴 뿐
지금 우리 상황 마치 건전지가 나가 버린 시계 같아
쫙 찢어진 초침처럼 좀처럼 좁혀질 줄을 잘 몰라

한 시간은 두 동강 낸 반시간 딱 반 바퀴만 돌아갈 시간
그만큼만 다가간다면은 우리는 다시 포개질 수 있어 너 잠깐만
기다려 거기 서서 팔만 쭉 펴고 달려가서 안기는 건 내가 할꺼고
쭉 찢어진 시계바늘도 반시간 후엔 폭 나 네게 안겨 우린 Well made Dough

Half an Hour 널 기다리는 반시간 너에게 달려가는 반시간
Half an Hour 둘이 더 일찍 맞이했을 반시간 반하게 하려 했던 반시간
Half an Hour 반대 아닌 같은 서로 생각하며 사랑했던
Half an Hour 벌써 싸우는데 흘러간 한 시간

매번 돌고 돌아 누워있는 숫자 8
제자리로 돌아 Like 지구를 도는 달
울 엄빠도 못 풀어 매일 싸우는 판
0이 되지 못할 1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매번 돌고 돌아 누워있는 숫자 8
제자리로 돌아 Like 지구를 도는 달
울 엄빠도 못 풀어 매일 싸우는 판
0이 되지 못할 1의 반의 반의 반의 반

Half an Hour

Half an Hour 널 기다리는 반시간 너에게 달려가는 반시간
Half an Hour 둘이 더 일찍 맞이했을 반시간 반하게 하려 했던 반시간
Half an Hour 반대 아닌 같은 서로 생각하며 사랑했던
Half an Hour 벌써 싸우는데 흘러간 한 시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