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떠돌던 우리의 마음도 서로를 감싸 안아 줄 수는 없었죠
난 알고 싶어 조금은 달라진대도 좋아
찰나의 순간 네 눈빛조차
내 안에 소중히 각인되어 있으니까
어떤 말들로 널 위로해야 할지도
난 비록 서툴고도 투박하지만
그저 내 체온이 전해지길
울 것 같은 하늘이 가슴에 비를 뿌리죠
부서진 이성들이 비에 젖었죠
난 알고 싶어 조금은 거친 비라도 좋아
모든 게 흠뻑 젖었지만 괜찮아
널 이제 만나러 갈 테니까
어떤 말들로 널 위로해야 할지도
난 비록 서툴고도 투박하지만
그저 내 체온이 전해지길 너에게
가여운 마음이 나를 재촉해
내 마음 뒷면의 아픔도 보이고파
지나간 시간 우리 서로에게 상처 입힌 날들 조차
그저 다시 사랑스럽다 해요
어떤 말들로 널 위로해야 할지도
난 비록 서툴고도 투박하지만
그저 내 체온이 전해지길 너에게
난 두 팔을 벌려 바라죠
너의 꿈을 함께 셀 수 있길 기다려보죠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