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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2 November 2014

Jun Geun Hwa (전근화) – 툭툭

툭툭 던지는 말투에 행동에 홀려버렸네
무심한 네 표정에 그 반응에 미쳐버렸네

척하면 척 지지 않는 성격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외모
하는 듯 만 듯 애교에 섞인 말투에 녹아버렸네

이젠 알 때도 됐는데 가끔은 눈치 없는 니가 미워
포기할 때도 됐는데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네

툭툭 던지는 말투에 행동에 홀려버렸네
줄듯 말듯 눈맞춤에 그 시선에 애만 태우네

쭉쭉 빠지는 체중에 볼살에 울어버렸네
오지 않는 밤잠에 피곤함에 쩔어지내네

이젠 알 때도 됐는데 가끔은 눈치 없는 니가 미워
포기할 때도 됐는데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네

걱정할 때도 됐는데 이런 날 매일 기다리는 나를
알고 있기는 한건지 오늘도 넌 속없이 웃고 있네

이 여잔 아니라고 애들은 말하지만
그래도 기다림에 오늘밤 난 너무 아파

툭툭 던지는 말투에 행동에 홀려버렸네
무심한 네 표정에 그 반응에 미쳐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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