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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5 November 2014

Spica(스피카) – GHOST (고스트)

길을 걷다 마주친대도 그냥 지나치면 좋겠어
이젠 하나 둘 다시 또 하나 둘 니가 잊혀지면 좋겠어

너도 대단하지 참 질겨 매번 새살 돋듯 올라와
니가 다시 또 또 내게 들어와

넌 어떡하면 죽니 널 어떡해야 좋니 ye ye 영화에선 소설에선 잘도 잊던데
내 눈물이 웃기니 내 마음이 넌 쉽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사라져버려

계속 악몽 속을 헤맬래? 그 미련 속에 다칠래?
이젠 하나 둘 다시 또 하나 둘 다 벗어났음 좋겠어

그만큼 아팠으면 됐잖아 대체 언제까지 이럴래
왜 난 아직도 널 잡고 서있니

넌 어떡하면 죽니 널 어떡해야 좋니 ye ye 영화에선 소설에선 잘도 잊던데
내 눈물이 웃기니 내 마음이 넌 쉽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사라져버려

rap) 회색 빛으로 물든 비워진 자릴 바라보는데 점점.. 니가 느껴지니 왜..
몸이 떨려오고 여태 참고 참았던 눈물이 흘러 그렇게 웃지마 다가오지마
하나, 둘, 셋

내 맘에서 손 치워 내 가슴에서 비켜 ye ye
왜 뭐 하나 내 맘대로 안 되는 건데
내 아픔이 가볍니 내 행복이란 없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제발 가버려

넌 어떡하면 죽니 널 어떡해야 좋니 ye ye 영화에선 소설에선 잘도 잊던데
내 눈물이 웃기니 내 마음이 넌 쉽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사라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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