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났던 날과
마주한 이 순간도 설레는 맘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수줍은 듯한 얼굴
아닌 척하려 해도
어색하게 그만 서로 웃고
바라보다 숨기지 못해
너의 시간에 날 채워 주기를,
한없이 그리워도 모자란 이 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시간이 지나고 또 하루를 보내도
내겐 오늘과 다르지 않죠
어떤 이야기와는 달리
끝없이 새로웠던 우리의 이야기
늘 그 자리 내 곁에서 함께 해 주기를
너의 시간에 날 채워주기를,
한없이 그리워도 모자란 이 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시간이 지나고 또 하루를 보내도
내 마음 있는 곳 시간은 멈춰있으니
너무 서두르지 않게
너무 조급하지 않게
자꾸 허락 없이 커진 맘이 자라서
참아보려 해봐도 어려운 걸
오직 난 그대만 원하기에
너의 시간에 날 채워주기를,
한없이 그리워도 모자란 이 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시간이 지나고 또 하루를 보내도
내겐 오늘과 다르지 않죠
영원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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