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좋았었지
우리 함께한 날
그땐 참 행복했었지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하다며
내 손 호호 불던 니가 떠올라서
감기 조심해 예쁜 옷만 찾지 말고
높은 구두 짧은 치마 아니여도 예뻐
오늘 부는 바람도 참 차다
괜히 또 아프지 말고 따뜻하게 좀 입고 다녀
오늘 같이 추운 날도
우린 서로 만나
거릴 맘껏 다녔었지
항상 내 품이 제일 따뜻하다며
늘 안기려 들던 니가 떠올라서
감기 조심해 예쁜 옷만 찾지 말고
높은 구두 짧은 치마 아니여도 예뻐
오늘 부는 바람도 참 차다
괜히 또 아프지 말고 따뜻하게 좀 입고 다녀
요즘 어떠니 외롭지는 않니 자꾸 니 생각만 나
눈 내리는 날 용기 내 전활 걸어
떨리는 내 맘을 네게 고백했었지
지금 흩날리는 눈꽃처럼
사랑했던 기억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겠지...
지난 겨울 좋았었지
우리 함께한 날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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