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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3 December 2014

Ukulele Picnic(우쿨렐레 피크닉) – Just the two of Winter (둘만의 겨울)


둘만의 겨울 기다려왔잖아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갈거야
첫 눈 온 밤 둘만의 발자국을 남기며
갈거야

참 더웠던 여름이
거짓말처럼 지나고
추위를 타는 그대가
추운 바람에 움츠러들어
조금더 따뜻한 목도리가 좋겠어

창문에 서린 김 위로 뭐라고 썼다 지웠니
짝 맞춘 장갑과 눈사람 인형과
연희로 11가 길을 따라

둘만의 휴가 기다려왔잖아
둘만의 시간을 보내러 갈거야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지는 말자
그대면 충분해

둘만의 겨울 기다려왔잖아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갈거야
첫 눈 온 밤 둘만의 발자국을 남기며
갈거야

성탄절의 거리도
제야의 종소리도
작년이랑은 다른 걸 내곁에 있는 그대와
항상 주머니 속에서 기다리는 손난로

램프불빛을 받아서
더욱 빨개진 두 뺨
아주 조금만 더 데워주고 싶어
그대 마음도 나와 같나요

둘만의 휴가 기다려왔잖아
둘만의 시간을 보내러 갈거야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하지는 말자
그대면 충분해

둘만의 겨울 기다려왔잖아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갈거야
첫 눈 온 밤 둘만의 발자국을 남기며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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