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는 온통 연인들 뿐인걸
나 혼자만의 겨울이 돌아왔는 걸
내 맘은 네 생각에 잠 못 이루는데
넌 어디 있니 나만 혼자 남겨두고
헤어지던 날 참 많이 울었었지
서로를 안으며 작별 인사를 했지
서로 사랑하는데 이렇게 헤어지면
매일 그리워서 잠 못 드는 밤일 텐데
하얀 눈이 내리면
우리 사랑했던 추억들이 함께 내리면
그대 너무 그리워요
아직도 난 기다려요
늘 같은 곳에서
우리가 헤어진 그 시간에 멈춰 서 있어요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에 넌 어디에
창문 밖 어디에도 네 모습은 없는데
어디인지 오늘 밤도 이렇게 난 잠을 설치고는 해
혼자 남겨진 하루는 어떤가요 (Oh Love)
눈을 떠보니 모든 게 다 달라졌죠
둘이서 함께 자주 가던 그곳에서
난 혼자 이렇게 너를 기다리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해보려다 (해보려다)
네 생각 때문에 펑펑 울고 말았지
나도 모르게 너를 기다리고 있었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곤
하얀 눈이 내리면
우리 사랑했던 추억들이 함께 내리면
그대 너무 그리워요
아직도 난 기다려요
늘 같은 곳에서
우리가 헤어진 그 시간에 멈춰 서 있어요
자꾸만 멀어지지 말아요 그대
그대로 멈춰서 돌아봐줘요
바보같이 난 또 이대로 돌아서나요
날 잊지 말아 줄래요
(Baby, miss you)
하얀 눈이 내리면 (Oh~ No)
우리 사랑했던 추억들이
함께 내리면 (함께 내리면)
그대 너무 그리워요
아직도 난 기다려요
늘 같은 곳에서 (늘 같은 곳에서)
우리가 헤어진 그 시간에 멈춰 서 있어요
(매일 밤마다 내리는 눈은 눈에 밟히고)
(아직도 난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고)
(혼자 보내는 이 겨울이 너를 떠나보냈네)
(마음 속에 있는 하얀 눈처럼 떨어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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