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부터
나 너를 좋아했다고
벌써 눈물은 한가득
당장에라도 떨어질 준빌 했어
너는 마지막까지 내게
끝내 아무 말도 못하고
애써 위로하려는 걸
난 뒤도 보지 않은 채
달아났어
혼자서 돌아가는 길에 후회했어 많이
처음부터 이런 내 맘 안되는 걸
잘 알면서 그래
외로이 너를 오랫동안 기다렸어 많이
언젠가 이런 나를 한 번쯤은
바라봐줄 거라 믿었어
이럴 거면서 난
어차피 안될 거면서
왜 내게 잘해준 거야
그런 눈빛은
난 알 수가 없잖아
날이 갈수록 커진
내 마음을 참지 못해
그때처럼
날 반겨줄 너는 더 이상
남아있지가 않아
혼자서 돌아가는 길에 후회했어 많이
처음부터 이런 내 맘 안되는 걸 잘 알면서 그래
외로이 너를 오랫동안 기다렸어 많이
언젠가 이런 나를 한 번쯤은
바라봐줄 거라 오.. 난
그냥 이대로 다 전부 멈췄으면 좋겠어
나의 이 초라한 볼에 눈물 닦아보면서
후회할 일조차 기억할 수 없게
내 가슴속에서 너를 지울 수 있도록
울었어 너의 뒷모습 바라보면서 많이
언제나 다른 곳을 향해서 웃는 네가 미워
외로이 널 오랫동안 기다렸어 많이
언젠가 이런 내게 한 번쯤은 다가와 줄 거라
믿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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