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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23 April 2015

Park Boram(박보람) – 심쿵


눈이 녹듯이 너도 녹아서
흘러 사라지기를

다행일지도 지난 해
그 속에 널 두고 온 건

이제는 안녕 안녕 자 잘가 잘가
난 우리 추억들을 배웅하러 나왔어요
반짝 반짝 이 햇살 따라
겨울에 널 두고 떠날래

누가 누가 나를 사랑 해줄까요
너무 빨리 나타나진 마요
설레이고 싶어요
아주아주 오랜 시간동안
사랑 없는 날 사랑할래요

심장이 쿵쿵쿵 심쿵 심쿵
누가 좋을까 두근

오랜 만이야 웃는 표정아
거울 보며 혼잣말

나 오늘은 꼭 그 옷을 입을래
네가 못입게 했었던 그 치마
좋아, 이런 기분 말이야

이제는 안녕 안녕 자 잘가 잘가
난 우리 추억들을 배웅하러 나왔어요
반짝 반짝 이 햇살 따라
겨울에 널 두고 떠날래

사랑없는 나를
자유로운 나를

심장이 쿵쿵쿵 심쿵 심쿵
쿵쿵쿵 심쿵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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