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느 날에 어느 순간에 문득
별들의 바닷속 어른이 돼 버렸네
만발하는 마음에 꽃이 흐드러지면
빛나던 시절의 나를 향해 달려가
어지럽게 엉킨 시간 뒤에
닫혀 있던 모든 문이 열리게 되면
이별했던 우리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내 안에 가득한 기억의 결 따라서
오직 그대 품에 안긴 채로 반짝일래
어지럽게 엉킨 시간 뒤에
보석 같은 내 안의 너와
멈춰 있던 모든 빛이 흐르게 되면
찬란했던 우리 다시 벅차게 뛸 거야
닫혀 있던 모든 문이 열리게 되면
이별했던 우리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멈춰 있던 모든 빛이 흐르게 되면
찬란했던 우리 다시 벅차게 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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