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열두 번씩이나 문자 전화 텔레파시
참 귀엽게도 사귄다고 착각하기 쉽겠지
사실은 핑퐁핑퐁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거지
다 알다시피 너는 고집 불통이잖아
왜 너는 먹기 전에 사진부터 찍는지 여자는 이해가 안돼 또또또 삐진다
그래도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너만큼 매력있는 여자는 없었어
가끔은 막무가내 감당 안돼도 어쩌겠어 이쁘니까 뭐라고 대답 좀 해봐 이 바보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문자 왔나 확인부터
참 예쁘게도 사귄다고 착각하기 쉽겠지
사실은 티격태격 눈치보기 싫어 하는 거지
다 알다시피 너는 자기 맘대로잖아
왜 너는 얼렁뚱땅 핑계부터 대는지 남자는 이해가 안돼 왜 왜 그러는데
그래도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너만큼 매력있는 남자는 없었어
사실은 내가 조금 아깝긴 해도 넌 나 아님 안되니까 왜 내 말 못 알아들어 이 멍충아 이 멍충아
그래도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너만큼 매력있는 남자는 없었어 여자는 없었어
어디에 숨어있다 나타난 거야 내가 뭘 어쨌다 그래
딱 세 글자만 말해봐 배고파 그런 거 말고 있잖아 밥먹자
왜 내 말 못 알아들어 널 사랑해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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