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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29 June 2015

Masterlim(마스터림) – 소나기 (with 황상문, 이연호)

소나기가 우수수 내리던날
미처 준비도 없이 흠뻑졌네
그맑던 하늘이
어느새 어두움이 되고
갑작스러움에 놀라 당황하고
차가운 빛줄기에 길을 잃네


언제쯤 이비가 그칠까
언제쯤 내갈길 가야하나
눈앞이 보이지 않고
서러운 마음만 더해
머물러 있는 이시간은 나에게
큰고통


우산을 준비할수가 없었지
예상할 수 조차 없었기에
이제는 남겨진
이비에 적셔진 나는
슬픔과눈물에 젖어 아파하고
밝았던 그날들만을 되뇌이네


언제쯤 이비가 그칠까
언제쯤 내갈길 가야하나
그대가 없는 하루와
멈춰진 우리의 약속
머물러 있는 이시간은 나에게
그리움


돌아 갈 수 있을까
이비가 그친다면
웃어 줄수 있을까
다시 돌아온 내게


언제쯤 이비가 그칠까
언제쯤 내갈길 가야하나
눈앞이 보이지 않고
서러운 마음만 더해
머물러 있는 이시간은 나에게
큰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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