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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4 June 2015

HLIN(홀린) – 달이 숨는다


내 마음속에 따스한 바람이 앉았다
그바람은 내 기억속에 그을음을 조금씩 지운다
그바람은 또다시 나의 울음을 타고 간다
어둠을비추던 달에게서 잠시 머물러 속삭인다
또다시 바람이분다

달이 숨는다 아픈날 기억하던
달이 숨는다 어두운 날 비추던
밤의 이야길 지우고 날 지키던 달이 숨는다

바람이 불어와 나뭇가지에 걸린 하늘은
차마 부끄러움에 붉어가고 또다시 아침이 오면
내 슬픔도 사라져간다

달이 숨는다 아픈날 기억하던
달이 숨는다 어두운 날 비추던
밤의 이야길 지우고 날 지키던 달이 숨는다

잠못이룬 밤에 서글픈 맘에
또 그걸 지켜보던 저 달에
나의 한숨에 불어온 바람에
내 아픔도 말없이 사라진다

달이 숨는다 아픈날 기억하던
달이 숨는다 어두운 날 비추던
밤의 이야길 지우고 날 지키던 달이 숨는다

달이 숨는다 길잃은 시간속에
달이 숨는다 상처로 춤을 추던 나의
이야길 지우고 날 지키던 달이 숨는다

이 밤이 다가기 전에 나에게 말을 해줘요 언젠가 나에게
꼭 찾아온다 말해요

Tuesday, 7 October 2014

HLIN(홀린) – 무제

어떻게 해야 상실의 조각이
사라지나요..
날...
치열하게 감싼 이 얼룩에
이별이 묻네요 또 다시...


고통은 눈 끝에 맺혀

당신의 기억을 흘리고
멈춘 시간 속에
난 갇힌 채
마음이 아파...



널 기억하게 외로움 끝자락에

말없이 흘러 지난 시간을 채워

슬픔 속에 숨진 마음을...

그리움에 깨진 내 마음을...

어떻게 하죠 이런 내 마음을....



기억 속에 지친 공허함이 날...

따뜻하게 감싼 이 눈물에 또 다시...


널 기억하게 외로움 끝자락에

말없이 흘러 지난 시간을 채워

슬픔 속에 숨진 마음을...

그리움에 깨진 내 마음을...

어떻게 하죠 이런 내 마음을...



난 널 기억해... 난 널 기억해...
난 널 기억해........

HLIN(홀린) – 유리병

작은 병을 들어 물끄러미 보다
내 모습이 싫어 차가운 손으로

그 흔적을 지워 잡은 병을 놓아
그 안의 시름을
가만히 난 천천히 바라보다

빗겨가는 그 시간들에 또

나 한참을 생각도
못 할 만큼 울었지
날

바람에 흩날리게
흩날림에 외롭지 않게

그리움에 미치지 않게 나를 담아둘게



내 모습이 싫어 그 흔적을 지워

잡은 병을 놓아 가만히 난 천천히 바라보다


빗겨가는 그 시간들에 또

나 한참을 숨 조차
못 쉴 만큼 울었지



날 바람에 흩날리게
흩날림에 외롭지 않게

그리움에 미치지 않게
나를 담아둘게


내 고요한 흘림 속에
그 고독한 숨결 안에

아린 마음에 멈춘 시간에 

남은 나를 담아둘게



남겨진 시간에 날
그 기억 안에 날

날 바람에 흩날리게
흩날림에 외롭지 않게

그리움에 미치지 않게
나를 담아둘게


내 고요한 흘림 속에
그 고독한 숨결 안에

아린 마음에 멈춘 시간에 

남은 나를 담아둘게



HLIN(홀린) – 너를 잃다

길을 잃었던 나의 아이는 

찬 빛 속을 헤매고, 

뒤를 따라온 나의 발걸음도 

이젠 너를 잃다.

그 날 꿈에 잠겨 있던
네가
아무렇지 않듯
난

조금씩 내 안에 살아온 널

이젠 다 지울 수 있게



흐린 달빛도 내 몸을 조이듯

잡은 두 손을 이젠..



그 날 꿈에 잠겨 있던
네가
아무렇지 않듯 난

조금씩 내 안에 살아온 널

이젠 다 지울 수 있게
이젠 다시 울 수 있게



길을 잃었던 나의 아이는 

찬 빛 속을 헤매고,


뒤를 따라온 나의 발걸음도 

이젠 너를 잃다.

HLIN(홀린) – 백아인(白雅人)

The tiny cube

작은 빛 하나 들지 않는
세상

In tiny room

그 누구 하나 볼 수 없는

나의 공간

나만의 시간들

굳게 걸어 잠근
내 방에



Tonight 내 안에
찾아와 줘요

널 만든 세상 그 속으로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는 나의 공간
기억들
굳게 걸어 잠근 내 방에



Tonight 내 안에
찾아와 줘요

널 만든 세상 안에


Tonight 내 맘에
다가와 줘요

오늘 밤 다시 널 만나야만 해



조용하게
굳게 걸어 잠근 방,

한 번만 널 안고
눈 감을게


단 하루만

내 맘, 그 안에 잠든 날

만날 수 있다면

HLIN(홀린) – Gray

남겨진 나와

지키지 못한 많은 눈과

그 속에 갇힌 나의 소망과

그 눈물에 담은 희망


나는 나에게 어떤 길을 물어야
설 수 있는지



흐리던 나의 두 눈 속에
짙은 어둠이 피어 오르고

잊지 못할 그리움과 차가운 현실에

난 왜,, 난 왜,, 난 왜,,,
남겨져 울고 있는지





남겨진 날과

지키지 못할 많은 꿈과


나는 나에게 어떤 짐을 주어야
살 수 있는지



흐리던 나의 두 눈 속에
짙은 어둠이 피어 오르고

잊지 못할 그리움과 차가운 현실에

난 왜… 난 왜… 난 왜…




흐리던 나의 두 눈 속에
짙은 어둠이 피어 오르고

잊지 못할 그리움과 차가운 현실에

난 왜… 난 왜… 난 왜…
남겨져 울고 있는지

HLIN(홀린) – Cold Water

어둠 속 홀로 남겨진 별이 있어

기억의 눈이 녹아 든 물로 가득찬 그 곳


이별은 너무 차갑고 시려워서

이곳에 남긴 채 도망가고 있어 난


아무리 숨어봐도 결국에 날 감싼



이곳에선 내 눈물이 결코 흐르질 않아

이곳에선 그 향기가 내게 머물 수가 없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
남아
날 잠들게 해



방울은 남은 내 생명을 담고 홀로

호흡이 없는 이별에 흩날리고 조금씩 난


숨을 내쉬어봐도 또다시 날 감싼


이곳에선 내 눈물이 결코 흐르질 않아

이곳에선 그 향기가 내게 머물 수가 없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
남아
날 잠들게 해



어디 있니 어디 있니 네가 남긴 흐름 위에 기대봐도

어디 있니 어디 있니 날 두고 떠나간

이곳에선 내 눈물이 결코 흐르질 않아

이곳에선 그 향기가 내게 
머물 수가 없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
남아
날 잠들게 해
그저 내 안의 그저 나에게 말하는 소리만이
남아
날 잠들게 해

HLIN(홀린) – For Back

잔인한 눈 속에

그 흔한 내 거짓 웃음 속에

스쳐간 말 속에



그 흔한 내 거짓 물음 속에

지쳐간 날 속에



널 잊게 한
널 놓게 한 그 밤의

적 빛 달과 속 빈 말이

감춰진 날



널 잊게 한
널 놓게 한 그 밤의

적 빛 달과 속 빈 말이

감춰진 날



날 웃게 한
날 잡게 한 그 밤의

은빛 달과 벅찬 말이

가득하던 그 때의
그 날 들로



HLIN(홀린) – Purple Planet

아무도 찾지 못하는 걸

그곳에 내가 있단 걸

어둠 속에 숨어들어 날 숨겨


간사한 빛이 스며와

찬 바람이 스치듯 떨려와

발가벗겨진 채
네 눈에 들어 가잖아

보이고 싶질 않아 난



아무리 소릴 쳐봐도 내게
대답 없는 이 공간 속에서 난 행복했었어

눈을 떠 바라본 어둠 속에
살아갈 수 있게 날

가만히 내버려둬 좀



날 보는 눈초리들과
들리는 목소리들과

어느새 파고들은
너희들의 가시가 내게 남아

난 숨이 멎어가



아무리 소릴 쳐봐도 내게
대답 없는 이 공간 속에서 난 행복했었어

눈을 떠 바라본 어둠 속에
살아 갈수 있게 날

가만히 내버려둬 좀



그어둔 적막 속 내게 머문
차가운 기억의 잔해 속에서

날 찾는다 해도 다시는 돌이킬 수도 없던
내
마음까지도 넌 흔적 없이 날 지워줘

아무리 소릴 쳐봐도 내게
대답 없는 이 공간 속에서 난 행복했었어

눈을 떠 바라본 어둠 속에
살아 갈수 있게 날

가만히 내버려둬 좀



HLIN(홀린) – SadBridge

침묵을 따라간 나약한 입술에

모든걸 내려놓은 너의 가시만이 남아

난 또다시 그 거짓 속에서

내 마음이 죽어도 너를 기다려



내 슬픔에 

숨어든 널 

널 지워내야만 해
내 기억 속에서 (다시 사라진대도)

내 눈물에 

담아둔 널,

널 비워내야만 해
다시 사라진대도




내 괴로움에 널 새기고 

그 기다림에 홀로 서있어 난

그 길 끝에 추억만이 남아

또 너를 꿈꾸고 또 너를 기다려

내 슬픔에 (그 마음이) 

숨어든 널 (찾아가)

널 지워내야만 해
내 기억 속에서 (다시 사라진대도)



널 사랑해....

HLIN(홀린) – Remember Tree (기억나무숲)


기억나무 숲
머릴 스친 바람이

내린 햇살이

푸른 잎의 손짓이


노래하네


서로의 처음을 고백하듯

날 바라보네


내 귓가에 맴도는 말들로

날 노래하네
노래하네





흐르는 물결이

잔가지의 숨결이


노래하네


새로운 시작을 경외하듯

날 바라보네


내 맘 속에 숨겨둔 말들로

날 노래하네


조용하게
나와 같은

날 노래하네




노래하네

새로운
시작의 숨도

내 안에 품은 채


노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