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오솔길을 걸어요 둘이서
또 걷다가 하늘보다 진달래도 따먹구요
발을 헛디뎌 우리 넘어지게 되면 함께 일으켜주어요
툭툭 털고 뭐 한번 웃어주면 되죠 별 일도 아닌 거에요
작은 시냇가를 걸어요 둘이서
또 걷다가 햇살 같은 이야기도 나누구요
처음 가는 길이라 우리 길을 잃게 되면 그 길 헤쳐서 걸어요
인생 뭐 없대도 우리 함께 걸어가면 반짝 반짝거리네요
그대 손을 잡으면 못할 일이 없어지죠 마음도 한없이 착해져
그대 나를 바라보면 어떤 길도 기쁘게 걸어 갈 수 있어요
같은 곳을 향해 함께 걸어요 이 손은 절대 놓지 않을게요
같은 마음으로 노래 불러요 이 맘은 절대 변치 않을게요
걸어요 같이 걸어요 같이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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