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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25 August 2014

Wax(왁스) – Glass Heart (그랬으면 좋을 텐데)


더 기다려야 하는지 내 마지막 사랑
긴 기다림 속에서 또 내뱉는 한숨
내 맘에 내린 비가 참 오래 내렸지
우산이 되 줄 사람 어디쯤 있는지

골목길에 저 가로등처럼 흐린 하루 하루
꼭 꼭 오늘이 아니래도 내 곁에 누가 있다면

커다란 베개를 베고서 미룬 영화를 다 보고서
서로 서로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면 좋을 텐데

아침에 눈을 뜨면 아무도 없었지
나 이런 날엔 외로워 그저 눈물이

창문 틈에 저 햇살들처럼 슬픈 하루하루
꼭 꼭 지금이 아니래도 내 곁에 누가 있다면

커다란 베개를 베고서 미룬 영화를 다 보고서
서로 서로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면 좋을 텐데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아침식사를 다 차리고
키스로 그대 잠을 깨우고 그랬으면 좋을 텐데

소란한 사랑 난 그런 것보다는
소소한 일상을 나누었으면 해
포근한 느낌 느끼고 싶어
늘 꿈을 꾸는 건 그 정도뿐인데

늦기 전에 와줘 언제쯤 올 건데 Babe

커다란 베개를 베고서 미룬 영화를 다 보고서
서로 서로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면 좋을 텐데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아침식사를 다 차리고
키스로 그대 잠을 깨우고 그랬으면 좋을 텐데

언젠가 매일매일 그대와, 언젠가 매일매일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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