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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18 October 2014

Kim Myung Ju(김명주) – Finally Good-Bye (feat. HanHae(한해) Of Phantom)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
휴대폰 알람에 난 눈을 떠
어이없어 내가 왜
다시 생각해보니
문제는 넌 것 같아

(어이가 없을 뿐야) 너는 니 생각만 하지
(불쌍해 보였나봐) 구질구질해 보이지

너는 항상 이런식 이였지 꺼져줄래

우리 관계는 촛불처럼
다 타 버린 지 오래야 이제 꺼져
항상 내가 죄인처럼 굴고 빌어대니
니 잘못은 밀어내지
너의 나쁜 점은 하나 없다는 듯이

미안해 이제는 똑바로 봐 전방주시
너의 못돼 먹은 그 버릇 다 벌하듯이
차갑게 돌아설꺼니까
너도 니 갈 길을 가줘 미련 없으니까

어제까지도 흔들렸었어 난
하지만 지금부터 놀랄거야 많이 달라질거야
보여줄게 많이 달라진
나를 보고도 뻔뻔하게 말해봐

그래 너 아무 잘못 없었어
그래 나 어리석고 어렸어
어이없지 니가 왜 다시 생각해봤니 문제가 뭐였는지

애초에 너와 내가 만나 왔다는 게 문제
그러니 당연히 풀 수가 없는 숙제
여태 이상하게 군게 누군데
피해자인척 더 이상 하지마

내가 술래였어 매일 너를 잡기만했어
쓸데없고 의미 없는 관계에 목이나 맸어
후회되기보단 후련해
너도 니 마음에서 나를 빨리 들어내

오늘부터 난 흔들리지 않아
예전 니 기억 속에 있는 나를 잊어줄래 이제는
보여줄게 많이 달라진
나를 보고도 뻔뻔하게 말해봐

지겨워 몇 번째야 아무 말도 하지마
뒤끝 없이 헤어지자 남들처럼 good bye

난 니가 필요 없어 이제 good bye
우리의 마지막 밤이야 이제 good night

오늘부터 난 흔들리지 않아
예전 니 기억 속에 있는 나를 잊어줄래 이제는
보여줄게 많이 달라진
나를 보고도 뻔뻔하게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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