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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14 October 2014
Suki(숙희) – 잠 못 드는 밤
또 어느새 찾아온 밤
긴 하루의 다른 시작
밤새 쏟아지는
우리 추억들이
어둔 밤보다 더 깊어지는 이밤
창 밖으로 들리는 소리도
어느새 고요해 지고...
차가운 공기는
그날의 너를 닮아
나를 더 아프게 해
널 그리다
널 그리다 잠 못드는 밤
밤새도록 널 기다리지만
너 대신 날 찾아온 저 달빛이 더 슬프기만 해
널 그리다
니 이름을 외쳐보지만
넌 아무런 대답이 없는걸
한없이 눈물만 또 한숨만
그리움만
쌓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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