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한 댈 물때
연기 속에 피어난 그댈
벗어날 수 없어
영화를 보고 또 네 생각에 잠겨
여주인공이 널 너무 닮았어
잔인하잖아 이 도시엔 네가
묻어있지 않은 곳 없어
왜 난 지나간 시간들을 떠나지 못하고
왜 넌 모든 걸 버리는게 그토록 쉬웠나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좀 느낄 수 있어
왜 그렇게 네가 멀어진건지
수척한 얼굴 지루한 하루 전활걸 곳 없는
외로운 새벽 잠도 안오면 나는 갈곳 없어
왜 난 지나간 시간들을 떠나지 못하고
왜 넌 모든 걸 버리는게 그토록 쉬웠나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좀 느낄 수 있어
왜 그렇게 네가 멀어진건지
집에 들어와 티비를 켜고 아무 표정없이
길을 잃은 하루를 버리고 잠이 들고 싶어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