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부르는 바람이 창문에 머물고
어두운 길엔 홀로 있는 가로등만
하지 못한 말은 비 되어 내리고
그대도 모르게 나의 맘은 음...
이대로도 난 좋을까 친구라도 좋을까
바보 같은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날 부르던 바람은 창문을 스치고
여윈 달을 따라 내게서 멀어 지네
점점 멀어져
외로움에 익숙해져버린 난 여기 있는데
기다림에 지쳐 떠나버린 시간은 날 잊고
그렇게 난
날 부르던 바람은 창문을 스치고
여윈 달을 따라 내게서 멀어 지네
점점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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