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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4 December 2014

Bebop(비밥) – 좋겠다


그냥 길을 걸었어 추억투성이 거리
문득 생각이 났어
둘이 함께 거닐던 우리 함께 나눴던
너무 완벽한 기억

내 맘속 너의 그 향기 너의 예쁜 그 입술
따뜻한 너의 손길
서로만이 전부였던 서로만 바라보던
미친 듯 사랑했던

거짓말 같던 그 행복을 이젠 잊어야겠지
다시 또 마주친다 해도 나

시간이 흘러 언젠가 슬픈 눈물 속에서도
내게 남을 사랑이 추억이 돼주겠지
그땐 계절이 변해서 시린 눈물 속에서도
웃게 되는 사랑이 추억이 되겠지

시간이 널 데리고 그냥 지나가면 좋겠다 좋겠다...

너는 어디 있을까 정말 다 잊었을까
내가 내게 묻잖아
돌아오면 좋겠다 지워지면 좋겠다
내 맘속이 복잡해

거짓말 같던 그 행복을 이젠 잊어야겠지
다시 또 마주친다 해도 나

시간이 흘러 언젠가 슬픈 눈물 속에서도
내게 남을 사랑이 추억이 돼주겠지

그땐 계절이 변해서 시린 눈물 속에서도
웃게 되는 사랑이 추억이 되겠지

시간이 널 데리고 그냥 지나가면 좋겠다 좋겠다...

시간이 널 데리고 그냥 내게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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