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
바람은 자유롭지
꽃잎 위에 맺힌 이슬방울처럼
때묻음 없이
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
저마다 소중히 태어난 우리
우리는 모두다 고귀한 존재
자유롭게 자유롭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봐
너너너 너너너 너너너 너
쉽게 단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구속하고
쉽게 규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얽매이고
쉽게 인정했던 일들
나와 너를 부딪치고
서로가 아끼며 보듬을 우리
따뜻한 눈으로 마주할 우리
사랑으로 자유롭게
사랑으로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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