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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0 December 2014

V.O.S. – The End (반대로만 살자.) (Feat. Nassun(낯선))


오늘 참 서러워, 내 기분같이,
날씨 참 더러워, 비릿 비릿 해 마침,
빗방울 떨어져, 내려 눈물같이,
가슴이 쓰라려, 찌릿 찌릿해.

흔하고 흔한 사랑이야, 누구나 하는 이별이야.
이 계절이 지나고, 지나면 그저 그런 얘기

우연히 스친 사람보다 더 멀어진 우리 사이잖아.
안녕이라 말하며 다 지우자, 그만 끝내자.

무슨 말이 필요해.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머리로는 이미 아닌 것도 알고, 안 될거라는 것도 아는데,
잘못된 건 아무것도 없어, 문제 될 건덕지도 없어.
니가 나를 떠나간 후, 어떤 쓰레기를 만나 잘못되건 난 상관없어.
나를 업신 여기던 니가 없어지고, 없다고 생각하니 더 없이 자유로와.
더 겁 없어지고, 좀 더 멋져지고, 컷다고 생각하니 한없이 여유로와졌어.
너 없이도 행복하니까 걱정하지마, 너나 제발 정신차리고 니 걱정이나 해.
눈에 밟히지는 마.

이제 반대로만 살자, 모두 다 반대로 해놓자.
더 이상 미련없이 잊자, 그러자 여기까지니까.
너무 미워하진 말자, 다시 또 붙잡지도 말자.
더 이상 이제그만하자, 끝내자 여기까지니까.
널 만나 정말 행복했었다, 이제 반대로만 살자.

새벽이 오면 생각날까, 눈물이 날 달래줄까.
이 계절이 지나고 지나면, 잊을수 있을까.

아팠던 일만 생각이나, 힘들어하던 기억만 나.
안녕이라 말하고, 돌아서던 작은 내모습

난 할 말 다 했으니까 돌아가, 울지마 절대 뒤 안 돌아봐.
처음으로 다시 우리 돌아갈 수 없어, 너무 멀리 온 거 같아
좋았던 기억은 추억이 될거야, 더 이상 미련 갖지말고 놔.
내 눈이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봐, 날 더 착하게 보지는 마.

이제 반대로만 살자, 모두 다 반대로 해놓자.
더 이상 미련없이 잊자, 그러자 여기까지니까.
너무 미워하진 말자, 다시 또 붙잡지도 말자.
더 이상 이제 그만 하자, 끝내자 여기까지니까.

오늘 참 서러워, 내 기분 같이,
날씨 참 더러워, 비릿 비릿 해 마침,
빗방울 떨어져 내려. 눈물같이,
가슴이 쓰라려, 찌릿 찌릿해.

서로 모른체로 살자, 모두 다 없던일로 하자.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이제 다 끝난일이니까.
서로 보이지도 말자, 서로 들리지도 말자.
다시는 아파 울지 말자, 서로가 여기까지니까.
널 만나 정말 행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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