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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1 February 2015

Hong Dan Ah(홍단아) – 탓탓탓 (Feat. Swings)


오늘도 가로등밑엔
수많은 벌레들이
눈부신 빛에 현혹돼
죽어가네

너도다 알고있잖아
이 상황, 답은 뻔한걸
그래도 듣고싶어해
"다른 입으로"

전혀 모르는 시간
전혀 모르는 사람
전혀 모르는 것들
그들에겐 쉬운 가봐

이건 뭔가 이상하단 말야
그럼 대체 난 왜 이모양 이꼴?

니탓은아니지
내탓도아니야
아무도 아니라면
대체 누구 탓을 해

다 미쳐가는데
다 모른다는데
해를 가리는 저 빌딩 탓을 해?
탓 탓 탓 누구 탓 타령을해
탓 탓 탓 세상 탓 타령을해

무서운게 없는 그녀
이 악무는 법은 어릴때
껌 좀 씹어가며 배웠어

그래도 별수는 없지
여긴다 이만갈다가
남은건 하나도 없는
벙어리가 된걸


전혀 모르는 시간
전혀 모르는 사람
전혀 모르는 것들
그들에겐 쉬운 가봐

이건 뭔가 이상하단 말야
그럼 대체 난 왜 이모양 이꼴?

니탓은아니지
내탓도아니야
아무도 아니라면
대체 누구 탓을 해

다 미쳐가는데
다 모른다는데
해를 가리는 저 빌딩 탓을 해?

문제는 항상 생기지 그건 내 존재만큼 확실한 것
누구는 탓할것만 난리나서 찾기 바뻐
누구는 악화 되는 상황을 놔두고 제자리에 주저앉어서 엄말 기다리듯 엄지만 빨어
반면 누구는 그러지 않어 정신을 차려
바쁘게 움직이지 다 울고나면 일어나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딱 두가지고
내가 못 바꾸는게 있다면 바뀔건 나지 뭐


밀어내도 또 돌아오는 제자리에 수많은 발자국

답답하다고 해서 방방 뛰어봤자
벗어나지 않으면 결국 똑같은 자리야


더 밀어내도 또 늘어나는 제자리에 똑같은 발자국

답답하다고 해서 방방 뛰어봤자
앞으로 가지 않으면 뭐?

니탓은아니지
내탓도아니야
아무도 아니라면
대체 누구 탓을 해

다 미쳐가는데
다 모른다는데
해를 가리는 저 빌딩 탓을 해?
탓 탓 탓 누구 탓 타령을해
탓 탓 탓 세상 탓 타령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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