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괜찮다고 하면서 오히려 내 걱정을 해
이기적인 어른들의 이해관계 속에
휘말린 폭풍 속 방향을 잃은 가여운 종이배
니가 상상하던 꿈과는 다른 이 세계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이곳에서 부러진 작은 날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숙여버린 내 고개
오히려 쓰다듬어 준 건 너이기에
니가 안아준 내 어깨, 반대가 돼버린 우리 관계
이틀 전에 나온 가사, 그건 스윙스도 못 외워
본질은 중요하지 않아 가짜를 믿어 정신을 잃고
취해 손가락들은 춤을 춰 거짓을 만들고 퍼트려
니가 몸부림칠 때 난 태연한 척 널 달래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데 너의 아랫입술은 굳게 닫혀있어
두 눈은 촉촉하고 눈 주위는 빨개
애써 참던 내 감정이 폭발해 세상을 욕하려 할 때
니가 날 향해 웃으며 치켜 올려 보여줬지 엄지
오히려 니가 더 낫지 그래 내가 니 덕분에 다시 웃지
웃어, 웃어 내가 너한테 웃는 법을 배워
나 하루의 빈칸을 너의 미소만으로 가득 채워
웃어, 웃어 내가 너한테 긍정을 배워
독이 차올라 내 비틀어진 마음이 너로 인해 다 녹아내려
아무 말 안 해도 돼
nobody knows how our pain, nobody knows how our pain
니가 하지 않은 일들이 너의 목을 죄
휘말리지 않으려고 넌 속으로 계속 주문을 외
그들이 원하는 건 너의 랩보다는 아파하며 지르는 비명
그저 그치기만 바라며 맞고 걸어가는 어두운 비의 터널
순수한 너의 도전은 광고를 팔기 위한 바람잡이
언론과 매체의 추측 기사는 약파는 광대의 꽹과리
뜨거운 여름 지나가는 한가운데에서 우리 둘은 겨울
넌 애써 날 위해 웃어 하지만 결국 우린 마주 앉은 거울
나도 몰라 no답,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답은
부딪혀 보는 거야 다시 처음이 될 바에야
보여주자 1년 후에 너를 꼭 최고로 만들 거야
논란은 실력으로 잠재워 꺼져가는 촛불을 켜
니 몸 주위로 뜨거운 온기를 느껴
괜찮아, 지금은 그냥 과정일 뿐이야
삶의 반직선 위에 흔한 점일 뿐이야
웃어, 웃어 내가 너한테 웃는 법을 배워
나 하루의 빈칸을 너의 미소만으로 가득 채워
웃어, 웃어 내가 너한테 긍정을 배워
독이 차올라 내 비틀어진 마음이 너로 인해 다 녹아내려
허인창, 내 이름 걸고 보여 주자 1년 후에
너를 꼭 최고로 만들 거야
니 이름 걸고 보여 주자 1년 후에
너를 꼭 최고로 만들 거야
니가 살면서 힘이 들 때
늘 기대던 아빠의 어깨
이젠 오늘을 기억해
혼자서 이겨냈기에 넌 진짜 어른이 돼
웃어, 웃어 내가 너한테 웃는 법을 배워
나 하루의 빈칸을 너의 미소만으로 가득 채워
웃어, 웃어 내가 너한테 긍정을 배워
독이 차올라 내 비틀어진 마음이 너로 인해 다 녹아내려
괜찮아, 그냥 과정일 뿐이야
삶의 반직선 위에 점일 뿐이야
괜찮아, 그냥 과정일 뿐이야
삶의 반직선 위에 점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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