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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13 April 2015

Deepflow(딥플로우) – Cliche (Feat. 차붐, 케이온)

똑같은 나이에 똑같은 학교를 나와
똑같지 못한 삶에 넌 욕이 입 밖에 나와
쟤는 고등학교 때 너보다 등순 낮았지만
부모는 잘 만나 여권을 쥐고 날아
'난 언제 비행길 타보려나?'
쟤는 방학 때만 되면 여기를 왔다 돌아가
그래도 미리 군대를 간 건 네가 먼저
알고 보니 쟤는 원래 거기 시민권자
불공평함. 또 무력감
네 입버릇이돼 '로또가 되면 모를까'
넌 30년을 채점 받고 직장을 얻어
그 친구는 귀국해 강남 어느 커피숍 Owner
불공평함. 또 무력감
일요일마다 손 모으고 되물어봐
제게 평범한 삶은 언제쯤 오냐고
그 새끼와 내 거리는 얼마나 머냐고
불공평함. 또 무력감
그렇게 젊음이 저물어가
허공에 욕을 하며 소주잔에 키스해
삼류소설 같은 인생
삼류소설 같은 인생
왜? 누구 얘기랑 좀 비슷해?
수많은 작가들의 똑같은 필체
하품 나지 Your life is a cliche

Your life is a cliche
Your life is a cliche
삼류소설 같은 인생
늘어놓는 썰이 다 전부 비슷해
Your life is a cliche
Our life is a cliche
삼류소설 같은 인생
Ma life is a cliche

값비싼 차 어깨에 멘 Bag
그녀의 손이 Price tag 을 떼어낼 때
어느 청담동의 Bar 그 건물 호텔
그가 남들의 월급만큼 긁어댄 데이트
스무 살이 된 그녀를 불러낼 땐
자기 와이프에게 출장이라 둘러댈 때
그녀가 진한 향수를 뿌려댈 땐
마법 같은 일을 창조해. Prometheus

From Hermes to Cartier
몇 개의 Bag 과 원피스 구두와 시계
약간의 돈뭉치와 학비를 위해
한 달에 네 번씩 그를 만날 준비를 해
그는 늘 말해 "넌 마법 같아"
마법이라 치면 이건 저주겠지 나에겐
숨어 죽고 싶을 때마다 눈앞에
찍혀 들어온 숫자들이 또 날 살게 해
어리고 더러운 나
스스로 걸어간 나락에서 또 다른 나를 봐
그건 다름 아냐, 바로 가난한 Mom
난 그녀처럼 살고 싶진 않아
삼류소설 같은 인생
다 이미 늦었어 모든 걸 바로 잡기엔
오늘도 그의 박자 맞춰 흔들리는 Chandelier
Yeah, Ma life is a cliche

Your life is a cliche
Your life is a cliche
삼류소설 같은 인생
늘어놓는 썰이 다 전부 비슷해
Your life is a cliche
Our life is a cliche
삼류소설 같은 인생
Ma life is a cliche

원하는 모든 것을 죄다 주워담아 나를 채워
그게 내가 배운 유일한 날 지우는 법 내 Power
남 앞에 내 이미지를 하나 둘씩 그려갔지
보다 값진 살찐 돼지같이
빨간딱지 그래 사실 그게 내 콤플렉스
TOEIC, TEPS 한 장 없이 날아온 LAX
있는 자식 년놈들 매일 열던 파티
부모 돈 쥐어짜온 내게 풍기던 촌티
씨발 죄다 벗겨내고파
남의 삶을 오마주에 맨살에 새겨가
Mercedes, Gucci, Coogi & Rolex
마법처럼 변할 인생을 꿈꿨지만
삼류소설 같은 인생
늙고 더러운 나. 모두 질려 떠나
혼자 남은 난 돈으로 산 젊음을 다리 사이에 끼지만
But, Life is a cliche

Your life is a cliche
Your life is a cliche
삼류소설 같은 인생
늘어놓는 썰이 다 전부 비슷해
Your life is a cliche
Our life is a cliche
삼류소설 같은 인생
Ma life is a cli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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