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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19 April 2015

Ripply(리플리) – Nice & Slow

너의 향기가 내 맘을 흐트러
나를 이끌어 이 밤의 끝으로
수줍게 들리는 너의 숨결
부드러운 살결
아주 천천히 느끼고 싶어

더 이상 너를 감추려 하지 마 why
이미 넌 내게 갇혔으니까
혀끝에 닿는 달콤한 느낌
헝클어진 눈빛
조금씩 밤이 어두워져 가

Baby 오늘 밤은 내가 널 가질래
너도 날 원하고 있잖아
Baby 오늘 밤은 나와 있어줄래
별이 질 때까지 Nice and slow

나의 허리에 네 팔을 감아줘
나의 손끝에 너를 맡겨줘
조금 더 가까워진 걸 느껴
빛나는 머릿결
아주 천천히 느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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