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직은 조금 더 쉬어가도 돼
감은 눈으로 내게 기대
바쁘게 흐르는 창가의 풍경보다
단잠에 빠진 널 보게 돼
몇 번의 그림 같은 시간 속 (그림 같은 시간 속)
조용히 잠든 네 모습에 너 몰래,
속삭이고 있는 나
창 밖엔 널 닮은 햇살
간지럽게 들려오는 숨소리
조금만 더 먼 곳으로
이렇게 멋진 하루의 시작을
기다려 왔던 오늘
몇 번이고 같은 날이 와도 (같은 날이 와도)
다를 것도 하나 없이 난 너에게
늘 같은 마음으로
지금처럼 내 곁에 있어 줄래
같은 날 같은 곳 오늘 같은 하루를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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