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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29 June 2015

Cheeze Ga Monkey(치즈가몽키) – For Good (Feat. 용하, 서지은)

뒷모습

그댈 그려보아요
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그곳에
시간은 흘러 흘러 주름진 그댈 위해
이젠 내가 들려줄게요 그댈 사랑해요

표현이 서툰 아들 몇년째 막힌 말문
앞에서는 다 큰 어른인척 닫은 방문
안에선 또 후회할꺼면서 난 늘 반복했지
엄마의 여린 가슴에 대못 박지
엄마라는 존재는 그저 내겐 적
흰 머리 주름 보고도 모른척
음악해서 호강시켜줄게 벌써 8년
사람들은 내게 등 돌려도 항상 내 편
내가 17살에 사고 치고 갔던 경찰서
아들이 잘못될까 엄만 무릎 꿇고 빌었어
그저 날 대신 그땐 죄송하다는
말 대신 창피함에 엄마를 원망했고
그날 밤 울며 기도하는 엄마를 보며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한 평생
내 편이 되주는 엄마의 손을 잡아주질 못했어

그댈 그려보아요
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그곳에
시간은 흘러 흘러 주름진 그댈 위해
이젠 내가 들려줄게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가 나 때문에 아파하던거
그대가 나 때문에 슬퍼하던거
그대가 나 때문에 흘렸던 눈물이
아직도 내 가슴에 응어리져 남아 있어
아직도 내 가슴에 응어리져 남아 있어

기다림에 지쳐있던 그댈 위로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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