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를 수밖에 없던 너와 난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서로 이해하기에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됐잖아
잘해보려 했던 마음은
서툴렀는지 모자랐던 건지
다가오는 이별 앞에서
변명 할 말이 없었지
잘 가 행복하자 우리
후회 없이 보냈으니까
분명 잘 지낼 수 있어 아마
혼자 인 게 오랜만이라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그래 그때만 잘 참아보자
혹시 몰라 괜한 마음에
쉽게 돌아보지 말자 더는
아파하지 않도록
잠깐이면 괜찮을 거야
잊는다는 건 거짓말이겠지
어딜 가도 함께였으니
의미 없던 거리 흔한 가게들 보면
구석구석 남아있어
생각 나겠지
잘 가 행복하자 우리
후회 없이 보냈으니까
분명 잘 지낼 수 있어 아마
궁금해져 보고 싶어
그리워할 날 있겠지만
그래 그때만 잘 참아보자
혹시 몰라 괜한 마음에
쉽게 돌아보지 말자 더는
아파하지 않도록
잠깐이면 정말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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