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걸린 눈물
참지 못할 추억
쓰디 쓰고 독한 이별 참 난 싫다
길고도 길어서
나쁜 사람처럼 이별한
널 지울 수 없다
사랑한번쯤은 당연히 아프고 슬픈데
체한 추억으로 매일 너만 찾는데
너의 사랑스런 입맞춤이 혀 끝에 달아
다시 흘러내린 눈물탓에 추억도 쓰다
매일 삼켜내고 울다보면
언젠가는 사라지고 잊혀질 순간들이 올까
잊고 싶지만
독한 너의 사랑 참 쓰다
취한 사람처럼
흔들리는 추억 난 싫다
아프고 아프다
목에 걸려있는 너를 차마 삼킬 수 없어
울컥거리는 난 사랑이 싫다
너의 사랑스런 입맞춤이 혀 끝에 달아
다시 흘러내린 눈물탓에 추억도 쓰다
매일 삼켜내고 울다보면
언젠가는 사라지고 잊혀질 순간들이 올까
잊고싶지만
독한 너의 사랑 참 쓰다
두 눈이 멀어버려도
숨이 멎도록 기억이 차올라도
슬픈 독약처럼 퍼지는 널 뱉지 못한다
사랑 희미해진 온기마져
꿈속에 닿아
다시 돌고 도는 시간처럼 내게 고인다
아프고 아픈 내 시간들이
눈물로도 삼킬 수가 없는 난
또 사랑이 싫다
믿기 싫지만
아직 너의 사랑 그립다
독한 사랑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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