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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30 November 2014

Ju Bora(주보라) – 아무말도

다시 나에게 아픔을 안겨주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는
그런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사랑 했다는 그 말,
서로를 위한다는 말
더 이상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 있죠
제발 내 곁에서 멀리 떠나주세요

아무말도, 아무말 하지마요
이제와 어떤 말을 한다해도
난 지우고 싶을뿐야
여전히 그댈 기억하는
내 심장이 멈춰버리길
나는 바라고 또 바라는걸요

어느새 그대의 맘 속
가득 찬 사람이 우리가 쌓아 온
세월이 무너 질 만큼 그댈 흔들던가요
함께 영원하자던 꼭 잡고 있던 두 손을
이렇게 쉽게 놓을 만큼 값지던가요
제말 내 곁에서 멀리 떠나주세요

아무말도, 아무말 하지마요
이제와 어떤 말을 한다해도
난 지우고 싶을뿐야
여전히 그댈 기억하는
내 심장이 멈춰버리길
나는 바라고 또 바라는걸요
아무말 하지마요
떠나주세요
제발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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