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풀어 가기엔 너무 어렸었나 봐
기억을 접어 두는 게 힘들 줄 몰랐나 봐
혼자 생각에 마주치면 쉽게 지나갈 줄 알았어
내 눈 앞에 다른 손을 잡을 니가 보여
너 모르게 숨었어
모른 채 살아 널 마주쳐도 못 본채 살아
니가 더 아플까 봐 니 어깰 감싸주는
그 사람이 날 못 보게 살아
눈물을 참아 내는 게 너무 어려웠나 봐
혼자서 잠이 드는 게 힘들 줄 몰랐나 봐
혼자 생각에 마주치면 쉽게 지나갈 줄 알았어
내눈 앞에 다른 손을 잡을 니가 보여
너 모르게 숨었어
모른 채 살아 널 마주쳐도 못 본채 살아
니가 더 아플까 봐 니 어깰 감싸주는
그 사람이 널 못보 게
너 돌아오면 내게 돌아 오면,
나 잘할 수 있을 텐데
지금 그대와 손잡은 그 사람
내가 되고 싶은데
모른 채 살아 널 마주쳐도 못 본채 살아
니가 더 아플까 봐 니 어깰 감싸주는
그 사람이 날 못 보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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