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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16 April 2015

Moonshine, Giriboy(문샤인, 기리보이) – 글쎄...(Cliché)


뭔가.. 매일 설레였던 너와의 만남은..
식은 Coffee처럼.. 향기도 사라져 ..
널 사랑한다 쉼 없이 말해도..
사실 내 맘 모르겠어..

운율이 없어 우리 하는 대화는 너무 건조해
어린아이 대화 하듯 너무 건전해
때론 나쁜말도 필요했지
우린 그런 문제있어 너무 집요했지

너와 나의 관계를 있는 긴 얘기들과
멋진 단어 선택, 너의 이름
대신 부르는 애칭 전부 겉멋든 클리셰
너무 가벼워 졌어 말해봐 깊게


(솔직히)뻔하디.. 뻔한말.. 맘에 없는 말..
너만 좋아해 사랑해.. 입에 베인 말..
또 변해가는 내 모습을 숨겨봐..
모두다.. 거짓말.. 미안해..


(내게는)흔하디.. 흔한 말.. 틀에 박힌 말..
너만 생각해.. 사랑해.. 버릇같은 말..
또 하루 이틀.. 자꾸만 더 늘어나..
거짓말.. 거짓말.. 미안해..

너와 어디라도 좋아.. 떠났던 여행은..
둘이 정말 따스해서.. 다 좋았어...
날 녹여주던 너의 그 웃음이..
이젠 모두 사라졌어..

니가하는 말은 아름다워 인상적
허나 이젠 지겨워 너무 일상적
아무말 하지말고 밥 먹자고
텅빈 방구석이 이젠 내겐 피난처
미안해 하지만 어쩔수가 없잖아
감정없는 말투 우린 서로 회피해
더는 감동없어 이제 그만 막을 내리네


(믿지마)뻔하디.. 뻔한말.. 맘에 없는 말..
너만 좋아해 사랑해.. 입에 베인 말..
또 변해가는 내 모습을 숨겨봐..
모두다.. 거짓말.. 미안해..

감동이없어 재미도없어
우린 사랑에서 미련했던 애송이둘
나의 말투는 거쳐 악마의편집
중요한건 헤어지자 누가 말할건지

점점 무뎌진 우리 관심이...
너와 날 밀어내 잖아...

(있잖아) 너와 나.. 서로가 하지 못한 말..
이제 미안해 그만해.. 하고 싶은 말..
또 지쳐가는 내 마음을 감춰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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