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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 April 2015

Playmode(플레이모드) – 낯선

눈부신 햇살 창가에 앉아 나도 모르게 추억에 잠겨
고개숙인 나 말이 없던 너 우리 함께 한 마지막 기억

바람 불어와 내 마음 흔들고 잊고 있었던 너의 그 빈자리
생각지 못한 불어온 바람에 걸음을 멈추고
서있는 내가 아직도 잊지 못해 너를 그리네

자신 있었어 웃을 수 있었어 니가 없이도 괜찮을 줄 알았어
우리 함께한 수 많은 날들 지울 수 없어 지울 수 없어

바람 불어와 참고 있었던 그리움들이 다 쏟아져 내려
생각지 못한 불어온 바람에 걸음을 멈추고 서있는 내가
아직도 잊지 못해 너를 그리네 낯선 이 바람이 스쳐가네

낯선 이 바람이 널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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