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해 말하면 혹시나 부담 느낄까봐 바보처럼 너에 뒤에 숨어 널 기다렸어 이제껏 감춰왔던 내 마음 이 노래로 말할게 널 사랑해 숨바꼭질처럼 날 찾아줘
사실은 나 내가 널 많이 좋아해 친구로만 남는다면 난 후회할거야
나도 모르게 어제보다 더 커져, 내 맘이 더는 숨길 수 없을 만큼 너에게 들킬 만큼 널 사랑해 말하면 혹시나 부담 느낄까봐 바보처럼 너에 뒤에 숨어 널 기다렸어 이제껏 감춰왔던 내 마음 이 노래로 말할게 널 사랑해 숨바꼭질처럼 날 찾아줘 저 거리에 사랑하는 사람들 지나가는 연인처럼 우리 둘 혼자만의 상상이라 해도
내 목소리 들리니 꼭꼭 숨었던 날 찾았니 나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다 말할게
이 순간 너도 나와 같다면 내 진심을 기다려 왔었다면 떨리는 내 손 잡아주길 너도 나를 바래왔다면
너와 자주간 그 단골식당에 아주머니가 나에게 물었어 예쁜 친구, 왜 두고 왔냐고 우리 두 사람 잘 어울린다며
눈물이 날까 실없이 더 웃고 밥 한 공기를 꾸역꾸역 먹고 다시 또 오겠다고, 너와 꼭 오겠다고 지킬 수 없는 빈말만 남긴 채 돌아서서
그만 울어 버렸어 목이 메어 아무 말도 못했어 며칠 전까지도 너와 나 같이 있던 자린데 창가에 새겨진 너의 낙서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사랑해'라는 너의 거짓말이..
혼자서 가끔 너도 여길 오니 니가 언제나 젤 좋아 하던 곳 어떤 비싼 음식도 필요 없다 했잖아 요즘 너는 누구와 어딜 가니 그렇게 난그만 울어 버렸어 목이 메어 아무 말도 못했어 며칠 전까지도 너와 나 같이 있던 자린데 창가에 새겨진 너의 낙서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사랑해'라는 너의 거짓말이.. 나는 길을 잃어 버린 것 같아 어린 아이처럼 너만 찾잖아 니가 써 논 세 글자 보며 난 널 기다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