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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4 September 2014

REDCHAIR(빨간의자) – 엄마 아빠는 다 알아

엄마는 말했지 아침 일찍 부터 부엌에서 뭐 하냐고
아무것도 아냐 아침밥 먹으려고 쌀 씻고 있었어

혹시 걸릴까봐 내 사랑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맛있는 도시락 너와 함께 떠날 소풍
온몸이 짜릿거려

하지만 엄마는 다 알아 내가 뭘 하는지
웅 다 알고 있어 누구를 만나는지
말을 안 할 뿐야 사생활을 존중할 뿐
엄마는 다 알아

아빠는 말했지 저녁 늦게까지 밖에서 뭐했냐고
그냥 친구들과 밥 먹고 수다 떨고 보니 늦은 거야

쫌만 더 있다가 10분이 한 시간 돼 시간이 빨리 가서
두근거리는 맘 아쉬움 뒤로하고
데이트를 마치곤 해

하지만 아빠는 다 알아 내가 뭘 하는지
웅 다 알고 있어 누구를 만나는지
말을 안 할 뿐야 사생활을 존중할 뿐
아빠는 다 알아

oh 좀 더 천연덕스럽게
oh 능글맞게 눈빛이
절대로 흔들리면 안 돼
oh Forker face 정말 진지하게
진실을 말하듯이

하지만 엄마 아빠는 다 알아
내가 뭘 하는지
웅 다 알고 있어 누구를 만나는지
말을 안 할 뿐야 사생활을 존중할 뿐
엄마 아빠는 다 알아
하지만 엄마 아빠는 다 알아
웅 다 알고 있어 말을 안할뿐야
엄마 아빠는 다 알아

엄마 아빠는 다 알아
웅 다 알고 있어 말을 안할뿐야
엄마 아빠는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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