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태 뭘 했지 앞으로는 뭘 하지? 그런 공허함이 느껴질 때에 저 마른하늘에 너의 목소리로 한 번 가득 채워봐
정말 눈물이 날 때 그냥 그 자리에서 소리 내어 울어도 괜찮아
너의 그 아픔이 언젠간 추억이 되어 올 테니까
조금 더 걷고 조금 더 뛰며 조금 더 날면 그날이 올 거야
끝없는 곳에 빛을 비추는 그런 네가 될 테니
네 앞에 놓여진 저 높은 산도 조금씩 가면 그날이 올 거야
저 마른하늘에 너의 목소리로 한 번 가득 채워봐
떨렸던 가슴과 네 안에 설레임
모두 다 어디론가 가버렸지만
조용히 들어봐 네 심장소리를
멈추질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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