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earch for lyrics

Monday 27 October 2014

Kim Jung Kyun(김정균 (a.k.a 김거지)) – 언어의 정원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사랑한다던 말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사랑한다던 마음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바라보던 눈빛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쓰다듬던 손짓들
이젠 가시가 되어
이젠 거짓이 되어

울창하던 감정이 물들어
울창하던 날들이 시들어
울창하기만 하던 약속이
울창하기만 했던 약속이
지네 지네 지네 지네 지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사랑한다던 말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사랑한다던 마음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바라보던 눈빛들
우리가 피워낸 서로를 쓰다듬던 손짓들
시들 것 같지 않던

이젠 가시가 되어
이젠 거짓이 되어

울창하던 감정이 물들어
울창하던 날들이 시들어
울창하기만 하던 약속이
울창하기만 했던 약속이
(울창하기만 하던)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