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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30 April 2015

Young man(젊은이) – 백수

잊혀질 사람들만이 떠벌렸던 노래 암울한 계절이 돌아온지도
떠나가고 보고픔에 뜬다리부두 윌 걷네 예전 그게 전부였던 날 구해줘
계좔 보면 난 아득해지네 돈이 하나도 없어 월세 내고 치킨 먹고
내겐 보낸 커다란 실소 이 계절은 참 얄밉게도 잘 안 가네
그제부터 빈 속 채우는 눈물들도 자주 나지만

까마득한 물음 배부른 노랠 부르네 긴 꿈이 벅찰 때만 내 삶 속에 있어 워워워
다 늙은 꼬마는 방문을 잡고 나서네 긴 꿈이 벅찰 때만 늘 방 속에 있어 워워워

바랬던 날들은 바다 위 스티로폼 같아 잡힐 듯 멀어져만 가고 있고
마주보던 그날들은 사실 마주하지 않았던 거 같은 느낌 그걸 몰랐었던 날 구해줘
시도 때도 없이 늘 뒤지네 마땅하지 않아 이력서 내고 면접보고
나를 보는 또 다른 시선 이 계절은 참 얄밉게도 잘가네
그제부터 빈 속 채우는 막막함에 이불 차지만

까마득 한 물음 배부른 노랠 부르네 긴 꿈이 벅찰 때만 내 삶 속에 있어 워워워
다 늙은 꼬마는 방문을 잡고 나서네 긴 꿈이 벅찰 때만 늘 방 속에 있어 워워워

까마득 한 물음 배부른 노랠 부르네 긴 꿈이 벅찰 때만 내 삶 속에 있어 워워워
다 늙은 꼬마는 방문을 잡고 나서네 긴 꿈이 벅찰 때만 늘 방 속에 있어 워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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