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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5 March 2015

Kim Hyun Joong (M.A.C)(김현중) – 죽지 못해 살아요 (Feat. 원써겐)

영원히 곁에 있어달라는 그말은 안할게
정말 사랑이 끝났다면 널 보낼게
어렵게 시작했던 사랑, 너도 알잖아
눈물로 얼룩졌던 베개와 지새운밤
수없이 마주친 우리 둘의 현실
무너지고 넘어져도 항상 또 내밀던 손길
여기까지와 날 두고 가면
난 미아처럼 아무데도 못 가
아직은 아니야

울고 싶다 널 안고서
매일밤 이렇게 너를 기다려
바보처럼 운다 너없는 내가 너무 아파서
하나밖에 모르던 나라서

고요한 침묵속에 차가운 한숨소리
건조한 네 입술이 남은 희망조차 다 지워가
우린 안된다며 포기하자며
각자의 인생을 걷자고 내게 말을 했어
그래 네 말도 맞아 우린 안될지 몰라
사랑만으론 부족해
아직 가진게 없지만 잘 생각해봐
행복이란게 뭔데
왜 꼭 서로를 놓아주는게 답이라고 생각해

울고 싶다 널 안고서
매일밤 이렇게 난 너를 기다려
바보처럼 운다 너없는 내가 너무 아파서
하나밖에 모르던 나라서
숨을 쉴수없이 맘이 아파와
고갤숙이고 나 혼잣말을해
니가 보고싶은 나를 어떡해
우리 사랑했던 날들이
나에겐 빛이였던 걸
기억해줘 내 사랑을
나에겐 너무도 소중했다는 걸
너 때문이잖아 날 사랑했던 너였었잖아
사랑밖에 모르던 나잖아

왜 넌 아무말도 없니
이미 너무 늦어버린거니
우린 끝난거니
셀 수 없이 많은 약속들
꿈으로 부풀었던 미래를
이젠 모두 다 지워버린거니?
미안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내 손을 놓게 만든 나라서...
미안해 세상 누구보다 더
널 사랑해주고 싶었던게 나라서...

Friday, 6 February 2015

1sagain(원써겐) – 밤새도록 하고 싶은 말들 (Feat. NC.A(앤씨아))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boy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girl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Wanna hold you
Wanna kiss you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boy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girl

Just wanna love you

오랜만이야
솔직히 나는 몰랐어 만나게 될 줄
침착해지느랴 혼났어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제일 궁금한 질문은 뒤로 했지
마치 쭉 연락한 사이처럼
금새 어색함이 또 뭐더라
예전 웃고 떠들던 그때처럼 돌아가
그러다 대화가 조금씩 느슨해 질 때쯤 물었어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혹시 지금
"아직..."이라며 수줍게 웃다 또
"너는?"이라며 내게 던진 질문
흐름이 바뀐 공기와 설레이는 기분
괜히 두근두근 나도 모르게 뛰는 심장
왠지 두근거리는 일이 생길 것 같아

너를 만나 좋아해,
사랑해 한마디 어려웠던
어렸던 우리 그 날을 아직 기억해
나는 몰라 행복해
이렇게 내 곁에 늘 있어줘
너와 밤새도록
하고 싶은 말들 Baby.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난 너의 눈과 눈을 마주치며 얘기해
벌써 어느덧 시간은
자정을 훌쩍 지났지
아쉬움에 집 앞까지
데려다주기로 해 걸어갔지
한걸음씩 걸을때 마다
내 볼에 스치는 바람과
네 목소리가 난 웃게 만들어
슬쩍 고갤 들어 널 바라보는데
헉 소리 나게 숨이 막혀
한땐 용기가 없어 접었던 고백
이젠 더 미룰 수 없어
드디어 때가 된 것 같애
집 앞에 서서 조용히 부른 네 이름
괜히 두근두근 나도 모르게 뛰는 심장
왠지 두근거리는 일이 생길 것 같아

너를 만나 좋아해,
사랑해 한마디 어려웠던,
어렸던 우리 그 날을 아직 기억해
나는 몰라 행복해
이렇게 내 곁에 늘 있어줘
너와 밤새도록
하고 싶은 말들 Baby.

이런 오늘이 올거라 생각 못했어

이런 날이 올거라 난 생각 못했어

너를 만난 뒤로 높은 하늘 위로
나는 들뜬 기분이야
너의 이름만 불러도...

혹시나 꿈은 아닐까
볼을 꼬집어볼까

너를 만나 좋아해,
사랑해 한마디 어려웠던,
어렸던 우리 그 날을 아직 기억해
나는 몰라 행복해
이렇게 내 곁에 늘 있어줘
너와 밤새도록
하고 싶은 말들 Baby.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boy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girl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Wanna hold you
Wanna kiss you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boy

Come on babe, Come on babe
Come on baby girl

Just wanna love you

Saturday, 13 December 2014

1sagain, Ju Bora(원써겐, 주보라) – Endless Winter (끝이 없는 겨울)


이 겨울은 끝이 없다
이 겨울은 끝이 없다
이 겨울은 끝이 없다

숨 쉴 수록
차가운 공기만 날 채워
얼어붙은 나의 입술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벼랑 끝에 서있는 듯
움직일 수가 없어
끝이 없는 이 겨울 속에

이젠 내 곁에 없다
얼어버린 듯한 세상
고요하게 불어오는 바람뿐

눈 위에 남겨놓은 우리의 발자국
뒤 돌아보기가 무섭게 바람이 지운다
Who can I love?
Who can I believe?

나의 아픔 마저 감싸 안아 주고
나를 녹였던 따스했던 기억만 남아
김이 가득 서린 창문 바라보며
알아볼 수 없는 낙서만 한다
good bye to the times we had

숨 쉴 수록
차가운 공기만 날 채워
얼어붙은 나의 입술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벼랑 끝에 서있는 듯
움직일 수가 없어
끝이 없는 이 겨울 속에

이제는 내 곁에 없다
얼어버린 듯한 세상
마지막이라고 믿었다 이번은
언제나 그렇듯 항상 똑같은 끝
아프다 울부 짓을 땐 언제고
다시 또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기억상실증에 걸린듯이
리붓 돼버린 상처
해피엔딩을 기대하지만
지긋 지긋한 패턴
얼마나 더 많은 이별들을
해야 나는 익숙해질까
떠난 그 사람보다
약해빠진 이런 내가 더 싫다
사랑, 이별, 후회, 기대, 도돌이표
이번엔 다를 거라 믿는 멍청한 연애세포
사랑따윈 안해라고 다짐했던
그때의 참 유치한 내 모습
미련의 못을 뽑고 싶지만
또 기대하는 나의 모순

우연찮게 들리는
네 소식들마저
날 차갑게 한다
가끔씩 또 그립다
모든 걸 내어줘도
따스했던 그 날

숨 쉴 수록
차가운 공기만 날 채워
얼어붙은 나의 입술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벼랑 끝에 서있는 듯
움직일 수가 없어
끝이 없는 이 겨울 속에

점점 더 길어지는
나의 겨울 속에
길을 잃어버린 나는
어딜 걸어가는걸까
많은걸 바라진 않았다
그저 같은 눈 높이로
서로를 바라보고 싶었을 뿐이다
사랑의 기억보다
상처가 더 깊은
이런 내게도 봄이 찾아올까
다시 눈 녹듯 봄이 찾아올까

끝이 나지 않는 겨울이
익숙해질까 두렵다
끝이 나지 않는 겨울이
익숙해질까봐

Thursday, 30 October 2014

1sagain(원써겐) – Still I Love You (그래도 사랑해) (feat. Ra.L(라엘))


그 어떤 이유도
막을 수 없는걸


어쩌면 끝이 다 보일지 몰라도
후회는 없어 우리 사랑 안된다해도
시작부터 각오했던 일
쉽지 않을 거라고 네게 얘기했었지
I know this is not a game
현실이기에 모두들 냉정하게 말해
"그만해"
시간이 흐를수록 다칠거라고
끌어봤자 상처만 더 커질거라고
나보다 더 날 잘 안단듯이 말하지
나를 위해서라며 이건 아니라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잘했다며
아프지만 서로를 위해 놓으라지
그들의 잣대 속에 우리 사랑 재지마
힘들어도 우리야
이겨내도 우리야
그래 모든 걸 다 말 할 수는 없지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


그 어떤 이유도
막을 수 없는걸
'그래서'가 아닌
'그래도' 널 사랑해
너 하나면 행복해
Love Love Love Love Love
때론 눈물이 나도
Love Love Love Love Love
때론 가슴 아파도
Love Love Love Love Love
그래도 널 사랑해
너 하나면 행복해


마치 나만 모르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문제를 내게 가르치네
그렇게 티내지 않아도
이미 결심 한 길이야
그러니 우리 걱정은 사양할게
사랑 앞에서 난 약속할게
모두가 우리에게 야속하게
등을 돌려도 난 네 곁에 있을게
흔들릴 때 잡을 수 있는
기둥이 난 될게
나보다 더 널 잘 안단듯이 말하지
서로를 위해서 라는 말로 위로하지
어디까지 내 사랑이 갈 수 있는지
몰라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해
묵묵하게 천천히 보여줄게
함께해도 우리야
사랑해도 우리야
그래 모든 걸 다 말 할 수는 없지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


그 어떤 이유도
막을 수 없는걸
'그래서'가 아닌
'그래도' 널 사랑해
너 하나면 행복해
Love Love Love Love Love
때론 눈물이 나도
Love Love Love Love Love
때론 가슴 아파도
Love Love Love Love Love
그래도 널 사랑해
너 하나면 행복해


우리 잡은 두 손
놓지 않기로 해
난 어딜 가든 너와 함께면
두렵지 않아


(You are my love)
난 영원이란 말을 믿진 않지만
쓸 수 있다면 그건 너에게
날 영원이란 꿈에 초대해준 너
마지막 사랑으로 보답할게
난 영원이란 말을 믿진 않지만
쓸 수 있다면 그건 너에게
날 영원이란 꿈에 초대해준 너
날 영원이란 꿈에 초대해준 너


그 어떤 이유도
막을 수 없는걸
'그래서'가 아닌
'그래도' 널 사랑해
너 하나면 행복해
Love Love Love Love Love
때론 눈물이 나도
Love Love Love Love Love
때론 가슴 아파도
Love Love Love Love Love
그래도 널 사랑해
너 하나면 행복해

Thursday, 25 September 2014

1sagain(원써겐), STi(스티) – Normal Horses And Other (보통의 말과 기타)


널 위해 만든
새롭지만 보통의 말들
세상의 모든 표현들을 담은
내 마음을 알 수 있겠니

사랑은 뭘까
어떻게 말을 할까
뭔가 부족해 어떤 말도
그 언젠가 읽었던
알랭 드 보통의 말과 같이
사랑해보단 조금 특별한
한마디가 나는 좋아
내 보물들만 모아
너에게 들려 줄게 잘 들어봐
어쩌면 꽤나 느린 고백
서툴고 어색하지만 한번 해볼게
(햇살에 말린 이불해 널)
무슨 말이냐면 커피 옆에
한 입 베어먹는 브라우니
한다는 말이야 너를 got it?
끝 없이 넓고 신비로운 우주해
무작정 떠나자고 끊은 티켓해
널 초콜렛해, 자쿠지해
난 너를 마시멜로해

널 위해 만든
새롭지만 보통의 말들
세상의 모든 표현들을 담은
내 마음을 알 수 있겠니
너에게만은
작은 것도 특별한 반응
느낄 수 있니
사랑한다는 말도 조금 부족해

아폴로11호가 달에 도착한 기분
이런 일은 일생에 단 한번
가장 큰 감동, 운명은 감독,
완벽한 세팅 아래 오차없는 각본
너를 처음 만난 그때,
누구 하나 그 자리에
등장하지 못 했다면 우리의 영화는
서스펜스, 미스테리,
무성영화, 아님 다큐멘터리
널 카라멜 라떼해
널 포근한 첫 눈해
기분 좋은 비가 떨어지는 창문해
고민들 다 날려버릴 바닷바람해
변해버린 우선순위,
조금이나마 넌 웃었으니
내 마음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눈치 채주길

널 위해 만든
새롭지만 보통의 말들
세상의 모든 표현들을 담은
내 마음을 알 수 있겠니
너에게만은
작은 것도 특별한 반응
느낄 수 있니
사랑한다는 말도 조금 부족해
Oh baby, baby

(You and I...)
난 널 초콜렛해
난 너를 마시멜로해
난 너를 바닷바람해
널 카라멜 라떼해
널 보송하게 말린 이불해
널 포근한 첫 눈해

Monday, 1 September 2014

1sagain(원써겐), STi(스티) – 보통의 말


Yes! 1sagain and STi
This is anohter classic
collaboration for you.
That's right. You're so fascinating.
You know.

사랑은 뭘까
어떻게 말을 할까
뭔가 부족해 어떤 말도
그 언젠가 읽었던
알랭 드 보통의 말과 같이
사랑해보단 조금 특별한
한 마디가 나는 좋아
내 보물들만 모아
너에게 들려 줄게 잘 들어봐
어쩌면 꽤나 느린 고백
서툴고 어색하지만 한 번 해볼게
(한 번 해볼게)
햇살에 보송하게 말린 이불해
(보송히 말린)
무슨 말이냐면 커피 옆에
한 입 베어먹는 브라우니
한다는 말이야 너를 got it?
(you got it? got it? got it? got it?)
끝 없이 넓고 신비로운 우주해
무작정 떠나자고 끊은 티켓해
널 초콜렛해, 자쿠지해
난 너를 마시멜로해

널 위해 만든
새롭지만 보통의 말들
세상의 모든 표현들을 담은
내 맘을 알 수 있겠니?
oh baby, baby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한 기분
이런 일은 일생에 단 한 번
가장 큰 감동, 운명은 감독,
완벽한 세팅 아래 오차없는 각본
너를 처음 만난 그 때
누구 하나 그 자리에
등장하지 못했다면
우리 영화는 서스펜스, 미스테리,
공포영화, 아니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널 카라멜 라떼해
(라떼해)
널 포근한 첫 눈해.
기분 좋은 비가 떨어지는 창문해.
고민들 다 날려버릴 바닷바람해.
(바다해)
변해버린 우선순위,
조금이나마 넌 웃었으니
내 마음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눈치 채주길

널 위해 만든
새롭지만 보통의 말들
세상의 모든 표현들을 담은
내 맘을 알 수 있겠니?
oh baby, baby
너에게만은
작은 것도 특별한 반응
느낄 수 있니?
사랑한다는 말도 조금 부족해
oh baby, baby

널 알기 전인 내 어린 시절에
찾고 있던 꿈이 바로 지금
내 눈 앞에 나를 보며 웃고 있지
어떻게 보면 어이없고
황당한 표현일지 몰라도
이건 알아줘, 너를 사랑해
흔하디 흔한 말일까 싶어 아껴뒀던
한마디 이젠 말할게 아낌없이
너를 사랑해
솔직히 어떤 것도 비교 못해
난 너를 사랑해

널 위해 만든
새롭지만 보통의 말들
세상의 모든 표현들을 담은
내 맘을 알 수 있겠니?
oh baby, baby
너에게만은
작은 것도 특별한 반응
느낄 수 있니?
사랑한다는 말도 조금 부족해
oh baby, baby

You and I...

Friday, 6 June 2014

1sagain, Fatdoo(원써겐,팻두) – Clearing Memory Hospital 3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 3) feat. ROO


너를 지울 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예고 없이 찾아 온 추억들 속에
사랑했던 너, 늘 함께했던 너
이젠 어떻게 하죠
난 이제

하루의 시작이 설레는건 너를 볼까봐
우연히 마주쳐도 좋아 터질 듯 한 마음
벌써 세달째 나를 애달프게 만드는 사람
같은 회사에, 같은 버스를 타지만 나를 몰라
너에게 다가갈까 상상만하네
너에겐 이미 다른 사람이 곁에 있기에
기대와 좌절이 엉킨
내 감정이 매일 날 괴롭혀 기
억을 지워야겠어

오늘 말이야 조금 특별한 환자가 왔어
낯이 익어 그래 분명 봤어
병원에서 수 많은 추억을 쌓으며
몇 년 동안 여러가지 사연과
사랑을 봐왔지만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야
수술이 불가능해
(왜 기억을 지울 수 없다는 거죠? 네?)
이건 말하면 안되는 거지만
당신은 기억을 지운 적이 있어
불과 세달전에

너를 지울 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예고 없이 찾아온 추억들 속에
사랑했던 너, 늘 함께했던 너
이젠 어떻게 하죠
난 이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말이 안돼
기억을 지울만큼 아픈 일이
이미 내게 일어났다니
차라리 만나고 헤어졌다면
이렇게까진 지우고 싶진 않겠지
매일 마주치는 둘을 바라보며
그녀의 손을 잡은 그 사람이 부러워
가슴이 터질듯 답답해요
내 사랑은 금지된 걸 알기에
지워주세요

분명히 당신이 맞아
똑같은 사진을 들고와서
내게 지워달라 부탁했어 (말도 안돼...)
그때도 그 여자 때문에 왔었어 (네?)
오르지 못 할 나무라며 아파했지
기껏 기억을 지워 줬더니
같은 여자한테 사랑에 빠지다니
잘 하는 짓이다
이건 어쩔 수 없어
지워도 지워도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사랑은 인정 할 수 밖에 없어

너를 지울 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예고 없이 찾아온 추억들 속에
사랑했던 너, 늘 함께했던 너
이젠 어떻게 하죠
난 이제

갑자기 모든게 무너지고 있어
아픈 사람들을 위해 만든 병원인데
난 이런 소중한 추억을 지우고 있었어
이건 잘못됐어
이런 사랑을 난 지울 수 없어

(지울거라, 잊을거라)
지우고 또 지워서
흔적조차 없이 난 널 비웠는데
왜 이제

잘 들어 이 현실을 받아들여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이
생긴 이후로 사람들은 사랑을
너무 쉽게 잊으려 했어
기억을 지우려 했어
모든걸 비우려 했어
뭔가 잘못 됐어
난 죄를 짓고 있었어
이런 소중한 추억들을
다 지우고 있었다고
아프고 아파도 더 아파해도 돼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니까
좀 아프면 어때

우리 사랑한 시간들
지웠었는데 이제와 찾아오면
나는 어떻게해
사랑했던 너, 늘 함께했던 너
보내야만 하는데 왜 이제

살아가며 갖는 수 많은 감정들 속에
사랑이 아프다고 지우면 모두 끝일까
잠시나마 나를 웃게 만들던 너를
오늘도 난 말 없이 바라본다

사랑할땐 조금 아파도 돼
아픈만큼 성숙해지니까 울어도 돼
나도 오늘 이간호사한테 고백할래
병원은 이제 의미없어 문을 닫겠어

너를 지울 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예고 없이 찾아 온 추억들 속에
사랑했던 너, 늘 함께했던 너
이젠 어떻게 하죠
난 이제